선물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24일 전일대비 1.1%, 2.35포인트 내린 211.10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장중 강한 매도공세를 펼치면서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은 2888계약 순매도를, 기관은 2671계약, 개인은 535계약을 각각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 매수가 들어오면서 1443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차익거래는 21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는 1464억원 매수우위였다.
거래량은 32만 계약, 미결제약정은 1792계약 감소한 10만1904계약을 기록했다.
이승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증시는 2 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0 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는 등 소비경기회복이 쉽지 않다는 우려감이 확대됨에 따라 하락했다”면서 “최근 외국인들은 미증시에 따라 움직이고 있어 이날 미증시가 하락마감함에 따라 현ㆍ선물을 동반 매도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또 “그러나 소비자 신뢰회복지수에 따른 하락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장기적으로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향후 외국인들은 현ㆍ선물 매수라는 장기적인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