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아이티 희망 구호 기금 전달

입력 2010-02-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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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및 '홀릭2' 유저 합심해 모금

▲권이형 엠게임 대표(오른쪽)이 아이티 복구 기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엠게임)

게임 포털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티 복구를 돕기 위해 엠게임 임직원 및 게임 회원들과 한마음으로 마련한 아이티 구호성금 전달식을 지난 2일 본사 중앙대회실에서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엠게임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희망금액 227만원과 온라인게임 홀릭2 회원들의 기부금액 176만원을 모아 총 403만원의 성금을 자사의 사회공헌 파트너인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www.gni.kr)에 전달했다.

엠게임 임직원들은 이번 성금을 마련하기 위해 ‘아이티 피해지역을 위한 희망모금’ 사내 특별게시판을 개설하고 지난달 19일부터 29일까지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성금 모으기를 위한 적극적인 모금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온라인게임 ‘홀릭2’에서는 아이티 복구에 동참하기 위해 이용자들이 합심해 성금을 모금했다.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홀릭2의 캐릭터를 귀엽게 꾸밀 수 있는 ‘꿈 많은 잠옷’과 ‘북실북실 동물옷’ 등 2개의 특별 의상 아이템을 200여명의 유저들에게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것.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우리들의 정성이 대규모 재해로 고통 받는 아이티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엠게임 임직원 뿐 아니라 게임회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을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모금된 성금은 지진 피해로 두려움과 공포에 떨고 있는 아이티 국민을 위하여 생필품을 비롯한 의료비 등 재난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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