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씨테크놀로지, 2009년 사상 최대 실적 달성

모바일 TV용 전문 반도체 회사 아이앤씨테크놀로지가 2009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성장한 510억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같은 매출 성장은 아이앤씨테크놀로지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지상파 DMB용 SoC가 경쟁사 대비 뛰어난 성능과 저렴한 판매가격으로 공급하여 지상파 DMB 단말기의 보급 확대에 기인한 것이다.

특히, 국내 휴대폰 공급량의 약 50% 가까이 지상파 DMB 탑재의 쾌거를 이루었고, 네비게이션 등 PND 시장에서도 팅크웨어를 비롯한 주요 메이저업체에 공급한 결과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회사의 RF칩과 베이스밴드 칩을 각각 개발하여 판매하는 것 보다 두 가지 칩을 하나의 칩으로 시스템온칩화 하여 제공함으로써, 원가율이 낮아 영업이익율 36%를 달성하여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배에 달하는 183억원, 순이익은 전년대비 2.5배에 달하는 177억원을 기록했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 박창일 대표는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하여 경쟁우위를 계속 유지하여 2010년에 모바일 TV용 반도체를 전년대비 30% 이상 공급량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외 모바일TV 칩 뿐만 아니라 DSRC(하이패스용 SoC)칩의 본격적인 매출확대도 기대되어 2010년에도 꾸준한 매출성장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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