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TVCF 어워드 2009 최종 후보작 선정

입력 2010-01-14 15:18

장해리 기자

NH농협이 2009년 말부터 선보이고 있는 '같이의 가치' TV 광고 캠페인이 'TVCF 어워드'의 2009년을 빛낸 최종 선정 후보작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TVCF 어워드'는 국내 최고의 광고포탈인 TVCF(www.tvcf.co.kr)가 해마다 네티즌 및 광고를 배우는 학생들, 전문 광고인들의 의견을 모아 평가하는 대중적이고 공정한 영상광고 어워드이다.

NH농협의 '같이의 가치' 광고는 지난해 방송된 2135편의 CF 중 최고작을 뽑는 후보작 65편에 선정돼 현재 최종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NH농협의 TV광고는 전 과정이 '셀애니메이션'이라는 수작업으로 이뤄진 독특한 기법에 '같이'의 진정한 가치를 절묘하게 담아냈다는 평이다.

'셀애니메이션'은 셀(cell)이라는 투명한 필름 위에 한 컷씩 직접 손으로 그림을 그려내는 애니메이션 제작 기법의 하나로 전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져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든다.

한편 NH농협의 TV광고는 최근 3개월간 방송된 국내 CF 중 200명 이상에게 주목도, 명확성, 이해도, 독창성, 목적성, 모델적합성 등 6개 항목에 대한 심화평가를 한 TVCF 순위에서 종합 4위를 차지하는 등 네티즌 사이에서 눈에 띄는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