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창파로스는 식자재 가격안정과 구매품질 향상을 위한 내외부 조직정비를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
급격한 물가변동에 대처해 식재료 구매 및 출고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 제품 품질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정비 시스템은 계절이나 시기별 작황에 따라 가격변동이 심한 야채나 과일류에 대한 점검과 대체재 발굴 작업도 포함된다.
내부적으로도 인력 추가배치와 사업부 명칭 변경을 통한 전문적인 식자재 배송 이미지 제고 등이 고려됐다.
식자재 입고 시 품질을 확인을 담당하는 전담인력을 추가로 배치, ‘AD’ 사업부의 명칭은 ‘ADFS’로 변경, ‘FS’는 빠르고(Fast) 안전하다(Safety)는 의미를 내재하고 있다. 로고마크는 녹색계열 색상을 주로 사용해 ‘안전한 먹을거리’로써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협력사 관리단속 작업도 한층 강화됐다. 경기도 하남 물류센터에 입고되는 식자재의 검수는 물론 가맹점 사용단계에서 불량여부가 판명된 바 있는 가공품에 대해서도 제조사에 대한 경고 및 시정작업을 단행했다.
ADFS 관계자는 “현재 ADFS에서 관리하고 있는 제품의 품목은 총 1200여 가지에 이른다”며 “태창파로스 단위 사업부서가 아니라 전문 물류유통기업에 버금가는 구매능력과 구매부문과 식자재 가격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