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재계, 이번주 첫 상견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회동 ⋯무슨 얘기 오갈까 관심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과 주요 그룹 총수들을 비롯한 경제단체장들이 내일 첫 상견례를 가진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13일 오전 5대 그룹 총수·경제단체장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 회장이 인사말을 맡는다.

이번 만남은 이 대통령이 오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국내외 경제 현안을 점검하고, 산업계 의견을 청취하려는 취지로 추진됐다.

G7 정상회의에 앞서 열리는 만큼 통상 현안이 중점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재계 관계자는 "통상을 중심으로 주로 얘기가 오갈 것으로 안다"면서 "대통령과 재계의 첫 만남이다 보니 굉장히 원론적인 수준의 이야기가 오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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