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수출 전년대비 24.5%↑⋯삼양식품 ‘밀양 2공장’ 준공, 수출 확대 기대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이 11일 삼양식품 ‘밀양 제2공장’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올해 5월까지 라면 수출액이 6억500만 달러(잠정)로 전년대비 24.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삼양식품의 밀양 제2공장 준공으로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11일 삼양식품 밀양 제2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삼양식품의 케이푸드(K-Food) 수출 확대를 위한 노력에 격려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형석 실장,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안병구 밀양시 시장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5월 기준 라면 수출액이 전년 동기 4억8600만 달러 대비 24.5% 증가한 6억500만 달러로 지난해의 상승세를 올해도 이어가고 있어 삼양식품의 밀양 제2공장 준공으로 K-라면 수출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형석 실장은 준공식 축사에서 “삼양식품은 라면, 소스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K-Food 수출 선도기업으로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며 “삼양식품과 같은 수출기업들이 글로벌 식품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애로사항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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