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애니플러스, 日 애니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흥행 기대…가치 재평가 지속"

NH투자증권은 11일 애니플러스에 대해 8월 22일 개봉 예정인 인기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높은 흥행이 기대된다며 기업 가치 재평가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은 흥행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수입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방면으로 사업 시너지가 파급될 것으로 전망돼 기대를 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애니플러스는 일본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케이블 채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극장 등에 방송·유통·배급하고 있으며, 이외 자체 OTT 플랫폼 운영, MD 제작·유통, 전시 기획, 드라마제작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일본 신작애니메이션의 80%가량을 국내 유통하고 있으며, 1400개 이상 작품 판권 보유했다. OTT 내 애니메이션 비중 증가 및 플랫폼 간 경쟁 심화로 동사 유통작 또한 증가가 예상된다.

심 연구원은 "SAMG엔터, 산리오, 애니컬러 등 피어(Peer·유사) 기업들의 주가는 실적 고성장과 더불어 지속 상승 추세"라며 "애니플러스도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흥행 기대와 더불어 밸류에이션 평가 매력 또한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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