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심 교체 예약 고객 중 70% 이상 교체 완료

8일 기준 누적 유심 교체 고객 659만 명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SK텔레콤 사이버 해킹 사고로 유심 교체를 예약한 고객 중 70% 이상이 유심 교체를 완료했다.

8일 SKT는 사이버 침해사고 일일 브리핑을 통해 0시 기준 누적 유심 교체 고객이 659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잔여 예약 고객은 293만 명으로, 대기 고객은 200만 명대에 진입했다. 7일 하루 12만 명의 고객이 유심을 교체한 가운데, 최근 일주일간 평균 12만 명의 고객이 유심을 교체했다.

SK텔레콤 측은 유심 교체 예약자 중 70% 이상 고객이 교체를 완료했고, 잔여 예약자 안내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SKT 측은 연휴 이후 유심 교체 내방객 증가 대비 교체작업 지원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SKT는 9일부터 13일까지 1인 소매장 대상으로 본사 직원 현장 지원을 70% 확대한다. 현장 지원 참여 직원의 고객 응대 활동 제고를 위해 고객 응대·전산 처리 노하우와 피드백을 사내에 공유해 교육 자료로 제작한다는 방침이다.

SKT 측은 20일경 예약자의 유심 교체 작업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시기 신규 영업 재개도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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