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의 ‘벤슨’, 신유열 아지트 롯데월드몰 잠실에 첫 팝업

▲벤슨 잠실 롯데월드몰팝업스토어에서 모델들이 다양한 맛의 아이스크림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베러스쿱크리머리)

김동선 부사장이 이끄는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베러스쿱크리머리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Benson)'이 첫 팝업스토어를 잠실 롯데월드몰에 열었다.

2일 식품외식업계에 따르면 김 부사장과 신유열 롯데지주 부사장은 지난달 21일 청담동 벤슨 1호점 프리오픈 파티에 함께하며 한화ㆍ롯데그룹 오너 3세로서 향후 사업적 교감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 두 사람의 만남 이후 김 부사장이 공들인 벤슨의 팝업이 2일 롯데그룹의 심장부인 롯데월드몰에 입점한 것이다.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 전망대(서울스카이) 입장로 인근에 들어선 벤슨 팝업은 1호점인 ‘벤슨 크리머리 서울’ 개점 이후 약 일 주일 만에 선보인 것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벤슨을 알리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발 빠르게 준비했다는 게 베러스쿱크리머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잠실은 다양한 고객층을 만나볼 수 있는 우수 입지로 여름의 시작에 벤슨을 알릴 수 있는 적합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잠실은 다양한 여가·쇼핑·오피스 인프라가 모여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서울교통공사의 2024년 서울 지하철 1~8호선 수송통계에 따르면 일평균 승·하차인원이 가장 많은 역이 ‘잠실역’으로 분석됐다.

벤슨 팝업은 아이스크림을 자유롭게 시식 후 구매할 수 있는 ‘스쿱샵’으로 운영한다. 판매 제품은 △클래식(4종) △시그니처(14종) △리미티드(2종) 3가지 라인의 총 20가지 맛이며, 맛이 뒤섞이지 않도록 한 컵에 한 가지 맛만 제공한다.

오픈을 기념해 싱글컵 구매 고객에게 4일까지 벤슨 쿠키 토핑을 선착순 무료 제공하고, 모든 구매 고객에게 저지밀크&말돈솔트 아이스크림 일일 한정수량으로 하나 더 제공한다. 팝업 운영 기간은 8월 말까지다.

벤슨은 국산 유제품을 사용하고 인공 유화제를 사용하지 않는 등 차별화된 품질과 맛으로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달 23일 개장한 1호점은 오픈 당일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고객들로 문전성시였다. 오픈 이후 일주일 간 약 1만여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다. 베러스쿱크리머리는 연내 전국 주요 상권에 10개 이상의 매장과 팝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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