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계 자금의 순유입에 힘입어 2700선을 무난히 넘기며 연중 최고점을 경신했다.
29일 오후 1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4.05포인트(1.65%) 오른 2714.20으로 거래됐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33억 원, 6164억 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홀로 7743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증권(9.07%), 금융(3.67%), 운송장비/부품(3.25%)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였고, 부동산(-0.11%), 오락/문화(-0.71%)만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54%), 기아(5.17%), 두산에너빌리티(4.90%) 등으로 강세였고, LG에너지솔루션(-0.87%)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6.03포인트(0.83%) 오른 734.82로 거래됐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8억 원, 373억 원어치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527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에코프로(5.99%), HLB(3.15%), 에스엠(3.21%) 등 강세였고, 에이비엘바이오(-4.27%), 삼천당제약(-1.41%), 클래시스(-1.38%) 등으로 내림세였다.
이 밖에 삼륭물산과 나이벡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육일씨엔에쓰, 넥사다이내믹스가 약세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