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현지시간) 영국 북서부 리버풀에서 경찰이 사건 현장에서 근무를 서고 있다. 리버풀/ AFP
영국 축구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에서 우승한 지역 클럽 리버풀FC의 축하 퍼레이드 현장에서 차량이 돌진하는 사건이 발생해 2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26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리버풀 중심부인 워터스트리트에서 이날 오후 6시경 한 차량이 사람들을 향해 돌진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현장에서는 올 시즌 EPL에서 5시즌 만에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FC의 축하 퍼레이드가 열려 많은 사람이 모여들었다. 이 사고로 27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2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현지 출신의 운전자 53세 백인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하고 자세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