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불확실성에 중소기업 애로사항 상담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와 서울테크노파크는 2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경영자문 상담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담회에는 중소기업 10개 사와 한경협 경영자문단 자문위원 17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2013~2016년 서울테크노파크 원장을 지낸 박기순 한경협 경영자문단 위원장도 참석해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의 해외 진출 방안에 대해 직접 자문했다.
박 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혁신과 성장을 위해 늘 고군분투하는 중소기업인들이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대내외 변수 확대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중소기업 10개 사는 관련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상담을 신청했다.
특히 감염병 진단키트 생산업체인 코젠바이오텍은 자금·재무 분야에서 환리스크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상담회에 참여했다. 이에 GS칼텍스 자금부문장과 GS EPS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윤길상 자문위원이 해당 기업의 현재 재무구조와 환노출 수준을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했다.
한편 중기센터는 중소기업을 위한 경영자문 상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28일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상담회, 다음 달 4일에는 충북기업진흥원 상담회를 앞두고 있다. 하반기에도 지자체 및 중소기업 지원기관과 협력해 상담회 개최를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