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트 역주행에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 노래는 SG워너비의 '타임리스(Timeless)'로 나타났다.
19일 KT지니뮤직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까지 10년에 걸쳐 차트 역주행으로 일간 1위를 기록한 노래를 집계했더니 총 21곡이었다. 2016년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 보려해'(한동근), 2017년 '좋니'(윤종신)·'선물'(멜로망스)·'비행운'(문문), 2018년 '그날처럼'(장덕철)·'지나오다'(닐로)·'유'(YOU·멜로망스), 2019년 '옥탑방'(엔플라잉)·'2002'(앤 마리)·'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임재현), 2020년 '시작'(가호)·'다운타운 베이비'(Downtown Baby·블루)가 역주행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21년에는 '타임리스'(SG워너비)·'신호등'(이무진)·'스테이'(STAY·더 키드 라로이 & 저스틴 비버)·'롤린'(브레이브걸스)·'문득'(비오), 2022년 '사건의 지평선'(윤하), 2024년 '난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아이들)·'해피'(HAPPY·데이식스), 2025년 '드라우닝'(우즈)이 역주행 곡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일간 차트 1위까지 가장 오래 걸린 곡은 SG워너비의 '타임리스'로, 2004년 1월 발표 이후 2021년 4월 정상을 밟기까지 6300일, 약 17년의 세월이 걸렸다. 두 번째로 오래 걸린 노래는 브레이브걸스의 대표곡 '롤린'으로 1456일이 소요됐다.
최장기 1위 역주행 곡은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으로 47일간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