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메리츠금융그룹)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한 620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2303억 원과 7217억 원으로 집계됐다. 자산 총계는 119조6833억 원이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4.6%를 기록했다.
메리츠금융 관계자는 "불안정한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도 견실한 이익 체력을 바탕으로 이자 손익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금융투자 손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계열사인 메리츠화재의 1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46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메리츠증권의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1874억 원으로 나타났다.
메리츠금융 관계자는 "메리츠화재는 양질의 신계약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집중할 예정이며, 메리츠증권은 위험 요인을 재점검하고 다양한 수익 포트폴리오 구축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