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든 식집사?…좋지만 번거로움에 멈춘 식물 키우기 [데이터클립]

집에서 식물을 키우는 것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나 식물 재배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도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의 만 19~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5 반려식물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 집에서 식물을 키우고 있는 비율은 44.1%로 나타났다. 이처럼 집에서 식물을 키우는 비율은 2017년 58.0%, 2022년 51.8%, 올해 44.1%로 점차 감소세를 보였다.

식물 재배의 장점(중복응답)을 물어보니 '공기 정화나 미세먼지 제거 등의 효과가 있다(44.0%)'를 최우선으로 꼽았고, 집 인테리어 효과(43.7%)나 집안의 분위기 개선 효과(42.2%) 등을 언급하는 경우도 있었다.

가정 내 식물 재배 관련 인식(중복응답)으로는 78.4%가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라고 답했으나 '신경 쓸 일이 많을 것 같다' 73.7%, '힘들 것 같다' 57.0%, '귀찮게 느껴진다' 38.3% 등의 답변도 이어져 가정에서 식물을 키우는 것 자체에 대한 부담감이 큰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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