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진 무료라더니 앨범·액자 비용 폭탄…가정의 달 사기 주의보 [데이터클립]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문자 등을 통해 무료 사진 촬영으로 소비자들을 유인한 뒤 앨범·액자 제작이나 원본 파일 제공 등을 빌미로 비용을 요구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2년~2025년 3월을 기준으로 접수된 '사진 촬영 관련 피해 구제 신청'은 총 1228건이었다. 이중 무료 촬영 상술 관련이 전체의 14.8%(182건)를 차지했다.

계약 금액이 확인되는 172건 중 10만 원 미만 계약이 43.6%로 가장 많았다. 100만 원 이상이 36.0%, 50만 원 이상 100만 원 미만이 11.1%로 무료 사진 촬영 광고를 통한 방문·촬영임에도 50만 원 이상의 고액 계약을 체결한 사례가 47.1%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10만 원 이상 50만 원 미만은 9.3%로 평균 계약 금액은 약 75만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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