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AI전략 방안 논의된다”... 내달 9일 산·관·학 AI 전문가들 한자리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가진 취임 4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최 회장은 불확실성이 기업 투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진단했다. 최 회장이 진단한 불확실성을 증폭시키는 4가지 폭풍은 세계 통상 질서 변화, 인플레이션, 인공지능(AI), 한국정치다. 연합뉴스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산업 AI, 한국형 거대언어모델(LLM) 등 한국판 AI 생태계 구축과 시장 선점을 위한 정책과제들이 논의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다음 달 9일 서울롯데호텔에서‘대한민국 AI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AI가 가져올 거대한 폭풍이 우리 경제, 사회, 그리고 산업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한국이 AI‘G3’로 도약하기 위한 방향과 과제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 AI정책 방향에 대해 민관이 함께 점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9월 인공지능 정책 전반을 심의하는 ‘국가AI위원회’가 출범했고, 이달에는 국가 AI 역량 강화방안에 대한 후속조치도 발표된 바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AI 생태계상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핵심 3개 분야인 △AIDC(AI Data Center) 인프라 구축 △산업 AI 경쟁력 제고 △한국형 LLM 구축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지진다. 핵심 3개 분야의 원활한 작동을 위한 에너지 공급, 인재육성, 데이터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여 사실상 AI 생태계상 모든 분야를 아우르게 된다.

포럼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의 개회사와 염재호 태재대 총장 겸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의 기조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총 3개의 패널토론에서 정부, 학계, 산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AI 경쟁력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