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 장애인체육의 중요성과 지원 약속
25일 용인시에 따르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주최로 열리는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상호 교류 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대회는 가평군과 가평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도내 31개 시·군에서 약 5000명의 선수가 참가해 3일간 열띤 경쟁을 펼친다.
시는 이번 대회에 수영, 게이트볼, 탁구, 축구, 보치아, 역도, 댄스스포츠 등 14개 종목에 247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 시장은 개회식 직후 가평체육관에서 열린 댄스스포츠 경기를 참관하고, 경기를 끝낸 선수들을 만나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일 시장은 “장애인체육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삶에 활력과 희망을 주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장애인 체육에도 과학적 훈련 도입과 장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날 저녁 선수단과 지도자 100여명이 함께한 만찬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땀과 열정을 쏟아 이번 대회를 준비한 선수단과 지도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장애를 넘어 도전하는 여러분의 모습에 시민들이 깊은 감동을 느끼고, 용기를 얻고 있다. 여러분은 용인시 모두의 자랑이다”라고 말했다.
시는 24일 기준으로 금메달 10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11개 등 총 38개의 메달을 획득해 전체 31개 시·군 중 종합 5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창단해 대회에 처음 출전한 장애인수영팀이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