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위험선호 회복 및 약달러, 영향, 1420원대 후반 예상”

원·달러 환율이 1420원대 후반에서 등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25일 “연준 금리인하 베팅에서 기인한 글로벌 위험선호 회복과 약달러를 쫓아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425~1432원으로 내다봤다.

민 선임연구원은 “어제 오후 늦게, 유럽장 개장 직전 두 차례에 걸쳐 대규모 숏커버가 몰리며 급등했던 달러/원은 뉴욕장 위험선호 회복에 레벨을 낮췄다”며 “국내 증시 외국인 자금 투심 개선과 달러 약세 재개를 반영해 재차 하락 압력이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환율 급등 전까지 상단을 누르고 있던 수출업체 월말 네고도 1430원 하향이탈 시도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는 판단”이라며 “연이은 중공업 수주 소식도 월말을 맞이한 외환시장 수급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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