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출신’ 전형환 대표변호사, 메가엑스 법률사무소 개소

▲ 전형환 메가엑스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경찰 출신 전형환 변호사가 8일 서울 서초구에서 메가엑스 법률사무소(MegaX Law Office)를 정식 개소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형환 대표변호사는 경찰대학교를 졸업하고 전북경찰청, 전주완산경찰서 등에서 성범죄·가정폭력·청소년 사건 전담 수사팀장으로 약 13년간 재직했다.

이후 변호사로 전직해 법무법인 YK에 합류했고, 경찰형사부장 및 파트너 변호사로 활동했다. YK에서 그는 경찰 출신 변호사와 고문들로 구성된 경찰대응센터를 창설, 언론에 보도된 대형 형사사건들을 다수 주도했다.

메가엑스는 형사사건 대응에 특화된 구조를 갖췄다. 경찰 수사 초기 단계부터 공판까지 전 과정에 걸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대표변호사는 “경찰과 검찰의 수사 흐름을 현장에서 경험한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위기에 처한 개인과 기업에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는 것이 메가엑스의 목표”라고 말했다.

메가엑스는 1월 태국 방콕에 해외 사무소를 먼저 설립했다. 전 대표변호사는 “이번 개소는 한국과 태국을 잇는 국제 형사 전문 법률플랫폼의 본격적인 출범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메가엑스 태국 사무소는 마약·성범죄·출입국 위반 등 형사사건에 연루된 한국인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통역 동행·경찰 출석·보석 신청 등 현장 대응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태국 내 외국인 법인 설립 △비자 및 워크퍼밋 자문 △태국투자청(BOI) 신청 △상표등록 등 기업법률 자문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메가엑스는 추후 동남아 지역으로의 확장 및 글로벌 제휴 네트워크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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