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스샵은 영화배우 전지현을 새로운 여성 모델로 발탁했다고 5일 밝혔다. 전지현은 다음달부터 국내는 물론 아시아국가에서 더페이스샵의 대표 얼굴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더페이스샵측은 전지현의 자연스럽고 세련된 이미지가 브랜드 컨셉인 '고급스러운 자연주의'와 잘 어울리고 중화권 국가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더페이스샵의 이미지를 해외 시장에 표현하기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국내 브랜드숍 화장품 업계 1위로 해외 19개국에 진출한 더페이스샵은 전지현을 발탁함으로써 날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화장품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대는 물론 30~40대 여성 소비자에게도 호소력이 높은 전지현을 통해 주요 타깃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고객층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전지현은 앞으로 광고 전략 및 제품 성격에 따라 다양하고 탄력적인 이미지로 고객과 만나게 된다.
더페이스샵 송기룡 대표는 "자연스럽고 순수한 이미지의 전지현씨는 최근 독보적인 글로벌스타로서 국내외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는 더페이스샵의 새 얼굴로 적합한 인물"이라며 "앞으로 고객의 니즈에 더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광고 전략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지현은 다음달 선보일 더페이스샵의 가을 주력제품 TV CF에서 첫 선을 보이며 TV와 인쇄매체, 인터넷 등을 통해 더페이스샵의 여성모델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