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절기상 ‘곡우’…중부 ‘차츰 갬’·남부 ‘비’

▲비가 내리며 쌀쌀한 날씨를 보인 14일 서울 한 대학교 캠퍼스에 벚꽃이 피어있다. (연합뉴스)

절기상 곡식을 기름지게 하는 봄비가 내린다는 곡우(穀雨)인 20일 남부지방과 제주도 등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19일 기상청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충청권 남부와 전라권, 제주도는 새벽까지, 경상권(경남 서·중부 내륙 제외)은 오전까지, 경남 서·중부 내륙은 오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내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30㎜, 대전·세종·충남·충북 5∼20㎜, 광주·전남·전북·부산·울산·경남·경북(중남부 내륙·동해안 제외)·울릉도·독도 5∼10㎜, 대구·경북 중남부 내륙·경북 동해안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5∼27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새벽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 등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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