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6·3 대선 경선 후보 등록에 총 11인이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당 대선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4~15일 양일간 경선 후보 등록을 진행한 결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홍준표 전 대구시장,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안철수·나경원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양향자 전 국회의원 등이 후보에 등록했다. 강성현 전 국회의원 후보와 김민숙 전 서영대 초빙교수, 정일권 전 민족통일촉진본부 홍보실장 등도 후보에 포함됐다.
선관위는 등록 마감 이후 심사를 시작하고, 16일 전체회의를 거쳐 1차 경선 참여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1차 경선 진출자들에게 1차 경선과 관련한 내용을 안내하기 위한 1차 후보자 대리인 설명회를 같은날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