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美 메릴랜드 주지사 초청 간담회…"실질적 협력 관계로"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 “상호 교류 활성화 적극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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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 무어 美 메릴랜드 주지사 초청 무역업계 간담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웨스 무어(Wes Moore) 미국 메릴랜드 주시사 (사진=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는 1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웨스 무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무어 주지사는 메릴랜드 최초이자 미국 역사상 세 번째 흑인 주지사로 아프가니스탄 파병 등 군 복무 경험과 베스트셀러 작가, 사회적 기업가 등 다양한 이력을 바탕으로 실용적 리더십을 발휘하며 민주당 내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윤진식 무협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메릴랜드주는 존스홉킨스대와 국립보건원(NIH), 식품의약국(FDA) 등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이 밀집한 생명과학 기술의 거점이자 항공우주, 정보기술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우리나라와 메릴랜드주가 산업‧무역‧투자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 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무어 주지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무어 주지사는 “한국은 메릴랜드가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미래 핵심 산업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며 “한국 경제인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 지역의 경제발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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