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ㆍ현대홈쇼핑, ‘지재권 침해 신고’로 쿠팡서 판매 중지

지식재산권 침해 신고에 따라 연동 중단

▲쿠팡의 배송트럭. (사진제공=쿠팡)

쿠팡이 지식재산권 침해 신고를 이유로 오픈마켓에 입점한 일부 TV홈쇼핑사에 대해 상품 연동 판매를 중단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이달 1일부터 GS샵과 현대홈쇼핑의 온라인 판매 계정을 정지했다. 중지 사유는 상품정보 등록 기준 위반이다.

쿠팡의 오픈마켓인 ‘쿠팡 마켓플레이스’는 홈쇼핑, 백화점 등 종합몰 상품도 연동해 노출해왔다. 이번 조치로 판매 중단된 상품 수는 각각 2000개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해당 업체의 상품 지식재산권 침해 문제가 제기돼 판매 연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최근 주요 가전 제조업체들로부터 해당 홈쇼핑 업체들이 상품 이미지를 무단 도용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쿠팡은 약관에 따라 해당 업체에 한 달간 소명을 요구했지만, 답변이 없어 판매 중단 조치를 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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