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현대해상, 업황악화ㆍ실적부진…목표주가 하향”

NH투자증권이 업황 악화와 실적부진 등을 이유로 현대해상의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장기 예실차 및 자동차보험 실적 부진 등 투자 환경 악화를 손익에 반영했다”며 현대해상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현대해상의 올해 1분기 별도 순이익은 2275억 원(보험손익 2195억 원, 투자손익 910억 원)으로 전년비 52%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경상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이익 감소 및 호흡기 질환 증가에 따른 예실차 악화와 자동차보험도 부진 심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이유에 대해 정 연구원은 "배당 미지급에 따른 투자 모멘텀 상실이 주가에 과하게 반영돼 있으며(PER 1.9배),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제도 변화의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비급여 및 실손 제도 개혁은 동사의 실손의료보험 관련 손실축소를 기대할 수 있으며, K-ICS제도 개선 또한 동사의 배당가능이익 확보에 도움을 주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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