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 집회 참가자 중 한 명이 헌재의 윤 대통령 파면 결정에 경찰이 세운 가벽 사이로 보이는 차량을 부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격분한 지지자가 4일 경찰버스를 곤봉으로 파손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 남성은 헬멧과 방독면을 착용한 채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경찰버스 유리창을 부쉈으며, 경찰은 공용물건 손상죄를 적용할 방침이다.
한편, 헌재와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는 지지자들의 격앙된 시위가 이어졌고, 일부는 취재진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경찰을 향해 욕설을 퍼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