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은 사용자 중심의 거래 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트레이딩뷰' 차트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 차트는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전문 차트 도구로, 기술 분석 기능과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트레이딩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트레이딩뷰의 차트 기능을 도입하면서 카카오페이증권은 차트 모양의 종류를 6종에서 17종으로 대폭 확대했다. 기본적인 △캔들 △라인 차트 외에도 △하이킨 아시 △렌코 △포인트 앤 피겨 등 폭넓은 차트 유형을 지원해 자신의 트레이딩 스타일에 맞게 데이터를 시각화할 수 있다.
차트 지표 기능도 고도화했다. 이동평균선 설정에서 기존 단순 이동평균(SMA)과 더불어 지수 이동평균(EMA), 가중 이동평균(WMA) 등의 옵션을 추가했다. SMA는 장기 추세 파악에, EMA·WMA는 각각 단기 변동성과 최근 변동성 파악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지표 설정 시 ‘미리보기’ 기능을 갖춰 사용자가 직접 차트 변화 과정을 확인하면서 설정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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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전체적인 사용성은 물론 차트 분석 기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차트탭을 개편했다"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기능 확장을 지속해서 이어가며 초보 투자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 아우르는 차별화된 모바일 트레이딩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