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만나고 돌아온 이재용 회장…반도체 위기론 속 ‘묵묵부답’

22~28일 중국 출장 후 귀국
별다른 말없이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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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출장에서 돌아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빠져나가고 있다. (이수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일간의 중국 출장을 마무리하고 28일 귀국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서 중국 출장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말에 아무 답도 하지 않았다.

그는 ‘반도체 위기론’과 ‘리더십 부재’를 묻는 말에도 별다른 말 없이 자리를 떠났다.

이 회장은 최근 중국 주요 기업을 방문하며 협업과 사업 확대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22일 베이징 샤오미 전기차 공장을 찾고, 24일에는 남부 광둥성 선전에 있는 전기차 업체 BYD(비야디) 본사를 방문했다. 전장 사업에서 협력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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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출장에서 돌아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빠져나가고 있다. (이수진 기자)

방중 기간 중(24~25일) 이 회장은 중국발전포럼에도 참석했다.

이날 오전 11시에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면담에 참석했다.

시 주석을 만난 이 회장은 투자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에 반도체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모바일, 가전 등 전 산업 분야에서 전례 없는 위기를 겪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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