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수 국세청장 38억 신고…NFT·이더리움 보유 눈길 [재산공개]

공직자윤리위, '2025년 정기 재산변동 신고사항' 공개
전년 대비 650만 원 재산 감소…용산구 아파트 19억8900만 원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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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국세청장이 지난해 10월 2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53차 아시아‧태평양 국세청장회의(SGATAR)'를 개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세청)

강민수 국세청장이 38억66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그는 이더리움 등 소액의 가상자산을 보유해 눈길을 끌었다.

2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5년 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강 청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 아파트, 예금, 가상자산 등으로 총 38억66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전 신고인 지난해보다 약 650만 원 줄었다.

건물 재산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아파트(19억8900만 원)를 보유했다. 실거래가액은 전년보다 5700만 원 올랐다.

자동차는 현재가액 116만 원인 2006년식 NF소나타를 가지고 있었다.

예금은 본인 6억7300만 원, 배우자 11억4100만 원, 장남 2600만 원, 장녀 3400만 원을 신고했다. 급여와 생활비, 직원격려비 등을 지출하면서 예금액이 약 6400만 원 감소했다.

강 청장은 특이하기도 새로운 재산으로 가상자산을 추가했다. NFT 3개와 이더리움 0.1587711개를 자산 목록에 올렸다. 가상자산의 현재 가액은 81만5000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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