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 환경프로젝트’, 환경부에 손 내민 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 환경부와의 협력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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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5일 김완섭 환경부 장관에게 '동림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사업비 지원' 등 시 현안 사업 5건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용인특례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5일 김완섭 환경부 장관에게 ‘동림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사업비 지원’ 등 시의 현안 사업 5건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환경부의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에서 시와 환경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일회용 컵 사용 감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뒤 김 장관에게 △용인종합환경교육센터 건립 △동림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백암레스피아 개량 △동림 처리구역 하수간선(차집)관로 신설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연계관로 정비 등에 필요한 21억6700만원을 환경부의 내년도 예산 책정을 통해 지원해 달라고 부탁하며 관련 자료를 했다.

이상일 시장은 “처인구 모현읍 일원은 그동안 하수처리시설이 없어 경기도 광주시에 하수처리를 위탁해 왔는데 2024년 환경부로부터 동림 공공하수처리장 신설 계획 승인을 받았다”며 감사의 뜻을 밝히면서 “하수처리시설이 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설계에 필요한 예산 6억 7000만 원을 내년에 꼭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자료에서 ”시는 한강수계기금을 활용해 포곡읍 유운리 용인레스피아 내에 ’용인종합환경교육센터‘ 건립할 계획인데, 실시 설계 결과 사업비가 21억 4400만 원 늘어났는데 이 비용 가운데 시가 53%를 부담할테니 환경부가 47%에 해당하는 10억 800만원을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안천과 용인레스피아를 연계한 환경교육 거점 시설 조성이 절실한 만큼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환경부의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백암레스피아 개량‘에 필요한 2억 3000만 원, 동림 처리구역 하수간선(차집)관로 신설 사업비 1억 3700만 원, 처인구 남동·양지면·포곡읍 일원에 하수(연결)관로 교체와 신설에 필요한 1억 2200만 원 등도 환경부가 내년 예산 반영을 통해 지원해 달라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오늘 요청한 것들은 시 예산만으로는 사업 추진이 쉽지 않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인 만큼 환경부에서 지원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용인시 요청 내용을 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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