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패키징 “제품 중심 솔루션 역량 강화…신시장 개척도” [2025 주총]

26일 제11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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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패키징은 26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삼양패키징)

삼양그룹 패키징 계열사인 삼양패키징이 26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제11기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3개 안건이 원안 가결됐다.

김재홍 삼양패키징 대표는 이날 주총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실적이 개선되었지만 내수경기 침체가 심화되면서 목표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다”며 “올해는 제품 중심의 고객 맞춤형 솔루션 역량을 강화하고 신제품 개발과 신시장 개척을 통해 아셉틱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겠다. 또 원가절감과 생산구조 최적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의 밑거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주목받고 있는 페트 재활용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최근 재생원료 의무 사용에 대한 법적 제도가 강화되고 활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재활용 플라스틱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면서 “자회사 삼양에코테크를 통해 재활용 원료 공급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이어지는 페트 순환구조를 구축한 국내 유일의 패키징 기업으로 재활용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양패키징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481억원, 영업이익 338억원을 달성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아울러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50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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