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정보개발원, 경남연구원과 손잡고 ‘정책도움e’ 강화에 나선다

8100여 종 데이터로 과학적 분석, 지자체 정책 효율성 제고

원본보기
▲박덕수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원장(오른쪽)과 오동호 경남연구원 원장이 ‘데이터 기반 지역 정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마무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경남연구원과 '데이터 기반 지역 정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개발원 박덕수 원장과 연구원 오동호 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개발원이 보유한 지역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원의 지역발전 및 정책 연구를 지원하고, 개발원의 재정·행정 분야 등 다양한 지역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주요내용으로는 데이터 기반 지역 정책 활성화 방안 공동연구, 지방재정 중장기 발전 방안 마련, 디지털 정책 관련 상호협력 및 학술교류, '정책도움e' 기능 강화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력 등이다.

원본보기
▲박덕수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원장(가운데 오른쪽)과 오동호 경남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데이터 기반 지역 정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마무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정책도움e'는 지자체의 재정 및 세정 관련 정보와 통계청, 한국은행 등 경제 및 사회분야 데이터 8100여종을 지표화해 제공하고, 융·복합 분석을 수행하는 데이터 기반 정책지원시스템으로, 행정안전부와 개발원이 구축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의 첫걸음으로 데이터 기반 '가용재원 예측 모델 수립'을 위한 공동연구에 착수한다.

또 양 기관 공동연구단은 경상남도 내 시범 지자체를 선정해 정책도움e로 다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수많은 검증 시뮬레이션을 통해 정확도 높은 예측 모델을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개발원 박덕수 원장은 "앞으로 양 기관이 협력해 품질 좋은 데이터를 지자체가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특히 데이터 기반 과학적 가용재원 예측으로, 지자체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정책을 기획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