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초생’도 가격 오른다…투썸 “커피ㆍ디저트 평균 4.9% 인상”

수정 2025-03-24 19:07

입력 2025-03-24 19:05

배근미 기자

26일부터 가격 인상…커피 23종ㆍ음료 22종ㆍ케이크 13종 대상

(사진제공=서울특별시)

커피와 디저트 프랜차이즈 전문점인 투썸플레이스가 2022년 1월 이후 3년 2개월여 만에 가격 인상에 나선다.

투썸플레이스는 26일부터 커피 등 제품 가격을 평균 4.9% 올린다고 24일 밝혔다. 인상 대상은 커피 23종, 음료 22종, 케이크 13종 등 모두 58종이다.

커피 제품은 레귤러 사이즈 기준 200원씩 오른다. 이에따라 레귤러 사이즈 아메리카노의 경우 기존 4500원에서 4700원으로 가격이 오른다. 샷·시럽 추가 옵션은 300원, 디카페인 변경 옵션은 200원 상향 조정된다.

▲투썸플레이스 2024 홀리데이 시즌 신제품 (사진제공=투썸플레이스)

케이크 가격도 상향 적용된다. 투썸플레이스의 대표 디저트 메뉴인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스초생) 등 홀케이크는 평균 2000원 인상할 예정이다.

투썸플레이스 측은 이번 가격 인상 배경에 대해 “원두, 코코아 등 원재료 가격이 급등한 데다 환율까지 올라 더 이상 감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