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F, 최대주주 문양근 의장 자사주 장내 매수…총 지분 18.7%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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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스리펀드 기업인 글로벌텍스프리(GTF)의 최대주주인 문양근 의장이 자사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분 확대를 통해 최대주주로서 실적 대비 기업가치가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해 이에 대한 책임 의식과 함께 기업가치 제고 및 책임 경영 강화를 실현하는 동시에 향후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GTF의 최대주주인 문양근 의장은 자사 주식 27만 주를 장내 매수해 지분을 확대했다. 이번 매수로 문 의장은 GTF의 지분 18.7%를 보유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장내 매입 후 3개월여 만에 추가 매수를 하면서 지속적인 지분 확대 중에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최대주주의 장내 매수는 책임 경영 및 지배력 강화에 대한 의지 표명과 함께 주식시장 침체로 펀더멘탈 대비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판단하에 이뤄진 것”이라며 “지난해 회사는 매 분기 전년 대비 큰 폭의 실적 성장세를 보이며 역대급 호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관광공사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1637만 명으로 전년(2023년, 1103만 명) 대비 약 48% 증가했다. GTF의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36억 원과 186억 원을 기록하며 2023년(매출액 483억 원, 영업이익 79억 원) 대비 매출액은 94%, 영업이익은 134% 급증했다.

강진원 GTF 대표이사는 “이번 최대주주의 지분 확대와 더불어 향후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배당가능이익이 확보되면 배당,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해 주주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고, 올해 1분기도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관계회사 및 종속회사와 관련된 영업외 비용을 지난해 모두 인식해 올해는 영업이익과 함께 순이익도 크게 개선돼 연결 및 별도기준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퀀텀 점프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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