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통학회장상 대상 수상 영예

롯데백화점은 내수 침체와 소비 심리 악화에도 지난해 잠실점 매출 3조 원을 돌파하며 국내 백화점 산업을 선도했다.
특히 지난해 잠실점 매출 3조 원을 달성하며 2022년 2조 원을 기록한 지 2년 만에 새 기록을 썼다. 올해부터 대대적인 새단장에 돌입하며 2027년에는 국내 첫 4조 원 백화점이 되겠다는 포부다.
본점, 인천점 등 핵심 점포에 대한 투자도 지속 중이다. 특히 본점은 2021년 남성 해외패션관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새단장을 통해 강북 상권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백화점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연중 전체 10% 이상 면적이 공사 중임에도 매해 성장을 거듭하며, 2023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매출 2조 원을 돌파했다.
백화점 외에 복합쇼핑몰 사업도 순항 중이다. 지난해 ‘타임빌라스 수원’ 정식 개장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미래형 쇼핑몰 사업’의 향후 계획도 발표했다. 2030년까지 국내와 해외 쇼핑몰 사업에 약 7조 원을 투자해 타임빌라스 11개를 포함해 쇼핑몰 13개에서 연 매출 6조6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내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해외 사업도 적극적이다. 2023년 9월 문을 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지난해 1주년을 맞으며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이정표를 세웠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개점 1년이 채 되지 않은 354일 만에 1000만 명의 누적 방문객을 돌파했다. 860만 명으로 추산되는 하노이의 인구 수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롯데백화점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의 성공을 바탕으로 베트남 호찌민 투티엠 신도시 내 상업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며, 현지 점포 확대를 위해 추가 부지를 검토하는 등 해외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밖에 사회공헌과 친환경 활동도 지속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에 사용된 현수막 등을 재활용 해 감사품으로 제작하는 등 ESG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