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2025-03-20 08:42)에 Channel5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450원대에서 제한적인 하락세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20일 “원·달러 환율은 FOMC 이후 달러 약세 흐름과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에 힘입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환율 등락 범위는 1454~1462원으로 내다봤다.
민 선임연구원은 “연준은 FOMC에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일제히 낮췄으며 파월 의장은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이라고 발언했다”며 “3월 FOMC는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되며 달러는 뉴욕 장 막판 상승폭을 대폭 낮추는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민 선임연구원은 “환율은 달러의 흐름을 따라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유입도 오늘 환율 하락 요인으로 소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환율이 1460원대로 올라온 만큼 수출업체의 적극적인 매도대응도 기대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