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4공업용수도·광덕터널 사업, 예타·타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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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2025년 제2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광양 4공업용수도 사업과 광덕터널(포천시~화천군) 건설사업이 13일 예비타당성조사와 타당성재조사를 각각 통과했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주재한 '2025년 제2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예비타당성조사 및 타당성재조사 결과 안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전남 광양, 여수, 순천 지역 산업단지 공업용수 수요 증가 대비를 위한 총사업비 2128억 원 규모의 광양 4공업용수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정부 관계자는 "산단 입주 기업에 공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해 생산시설의 안정적인 가동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325억 원 규모의 광덕터널 도로 건설사업은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했다. 해당 사업은 경기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와 강원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 간 4km 터널을 건설하는 것으로, 선형이 불량한 광덕고갯길의 안전성을 개선해 교통사고 위험 감소 및 두 지역 간 이동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타당성을 확보한 2개 사업은 향후 주무부처에서 관련 절차 등을 거쳐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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