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POSCO홀딩스 등 2차전지주 ‘급등’… ‘美 캐나다ㆍ멕시코 자동차 관세 유예 영향’

수정 2025-03-06 09:45

입력 2025-03-06 09:42

김범근 기자

2차전지주가 장 초반 강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메시코산 자동차에 관세 부과를 한 달 유예하기로 한 것이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POSCO홀딩스 전날 종가보다 4.16% 오른 2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6.72%), 한솔케이칼(5.03%),포스코퓨처엠(2.90%), LG화학(3.04%), 삼성SDI(1.41%)등도 오름세다.

코스닥 시장에선 에코프로비엠은 3.64% 오른 11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차전지주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은 트럼프 행정부가 시행 중인 멕시코, 캐나다 대상 25% 관세 부과 대상에서 자동차에 한해 1개월간 적용을 면제하기로 발표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을 통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자동차에 대해 1개월간 관세를 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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