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제주 서귀포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가용 장비·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라"고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행정안전부와 해양경찰청에 이 같은 긴급 지시를 내렸다.
이날 오후 7시 56분쯤 제주 서귀포시 남원 항에서 약 8㎞ 떨어진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2066 재성호가 전복됐다. 선장 등 한국인 선원 6명과 외국인 선원 4명 등 10명이 승선했으며, 오후 8시 30분까지 한국인 선장과 외국인 선원 4명 등 5명이 구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