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의 등장 여파로 장중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오후 1시 1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10포인트(p)(1.27%) 하락한 2504.70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는 2496.95까지 하락해 25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9193억 원, 1531억 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이 1조1097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 서비스(4.73%)와 보험(3.32%), 석유·의류(1.13%) 등이 상승세고, 의료·정밀기기(-4.28%), 전기·전자(-4.13%), 제조(-2.46%)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 NAVER(6.37%)와 현대차(0.73%), 기아(0.20%) 등이 상승세고, SK하이닉스(-9.64%), 삼성전자(-2.61%), 삼성전자우(-2.05%)는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5p(0.40%) 내린 725.79다.
개인은 334억 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3억 원, 20억 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16.80%), 삼천당제약(5.41%), 클래시스(1.31%) 등이 상승세지만, 에코프로(-0.49%), 휴젤(-0.43%), 리노공업(-0.23%)은 내림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