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왼쪽)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31일 오전 서울시청 본관 앞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진이 31일 오전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한다.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 대통령은 그동안 변호인단만 만나왔다. 일반 접견이 허용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윤 대통령의 일반인 접견 금지 조치를 해제했지만 설 연휴 기간에는 접견이 제한됐다. 이날부터 접견 금지 조치가 해제돼 변호인 외에도 접견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이후 여권 관계자와 전직 참모들이 일반 접견을 이어갈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일반 접견은 1일 1회만 가능해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 이에 김건희 여사는 당분간 윤 대통령 면회를 위해 구치소를 방문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