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해외여행족 뜬다…내게 맞는 해외여행 특화카드는?

입력 2025-01-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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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올해 설 연휴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최장 9일간 이어진다. 오랜만에 찾아온 긴 연휴를 활용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해외여행을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만들어 줄 필수템인 '해외여행 특화카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특별 교통 대책 기간인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10일간 총 214만1000명, 일평균 21만4000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여행 특화카드는 해외에 나가서 환전우대, 해외 가맹점 결제 및 자동화기기(ATM) 인출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하나금융의 트래블로그는 △환율우대 100%(무료 환전)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 △전 세계 58종 통화 무료환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트래블로그 가입자 수는 지난해 12월 700만 명을 돌파했고, 이번 설 연휴 1000만 명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신한금융의 신한 쏠(SOL) 트래블 체크카드는 세계 42종 통화 환율 우대, 해외이용 및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 면제, 공항라운지 서비스 등 해외 여행 관련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 인기 가맹점 5% 할인 혜택도 있다.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조건 없이 환전 시 환율 우대 100%, 해외 ATM 인출 수수료 100% 면제, 해외 가맹점 이용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금융의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는 해외 여행에 특화된 혜택을 탑재했다. 전 세계 1300여 개 공항라운지를 연 2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해외결제, 국제브랜드 및 ATM 출금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30개 통화 100% 환율우대와 함께 재환전 시 50% 수수료 우대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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