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3만5000원→7만원으로 상향
(출처=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24일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제이오 인수 철회로 다시 온전한 인공지능(AI) 인프라(가속기·네트워크) 밸류체인 기업으로 원상복구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5000원에서 7만 원으로 100% 상향조정했다.
박상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본업과 무관한 이차전지 소재 기업 제이오 인수가 공식적으로 철회됐다"며 "이에 따라 유상증자 예상 규모도 기존 5500억 원에서 2500억 원으로 축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유상증자 규모 축소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희석분을 재계산했고 목표 멀티플도 기존 22.5배에서 38.2배로 수정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미국의 초대형 AI 인프라 확충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가 21일 공식화됐다"며 "이수페타시스는 위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제조사와 하이퍼스케일러를 주력 고객으로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국내 최대 수혜 기업 중 하나라는 점에서 멀티플 리레이팅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