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주요 제품 할인·BAT로스만스 재구매 회원에게도 할인
담배업계가 궐련형 전자담배 디바이스(기기) 할인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설날 진짜 새해를 맞아 연초를 끊고 궐련형 전자담배로 갈아타려는 흡연자를 잡겠다는 의도다.
28일 담배업계에 따르면 KT&G는 새해를 맞아 이달 31일까지 주요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할인전에 돌입했다. 우선 보상판매 프로모션을 열고 릴 하이브리드 3.0, 릴솔리드 3.0, 릴 에이블 2.0을 각각 5만8000원에 판매한다. 이는 기존 가격 대비 약 34% 할인한 금액이다.
KT&G는 같은 기간 클리어런스 세일을 열고 고가 디바이스 세일에도 나선다. 구체적으로 에이블 프리미엄x베이프 모델은 기존 20만 원에서 약 25% 할인한 15만10000원에 판매한다. 또 20만 원인 에이블 프리미엄을 4만9000원에 내놓는다. 무려 75.5% 할인한 가격이다. 이외에도 에이블 1.0, 솔리드 2.0 상품을 각각 2만9000원에 선보인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새해에도 아이코스 첫 구매 대상자를 위한 행사를 이어간다. 첫 아이코스 구매시 최대 2만 원을 할인하는 게 행사의 핵심이다. 이에 따라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은 정가 대비 14.4% 할인한 11만9000에, 아이코스 일루마는 정가 대비 14.5% 할인한 5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 추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기존 아이코스 회원일 경우 추천받은 사람이 구매를 확정할 경우 1만 원의 기프트 카드가 제공된다.
BAT로스만스도 이달까지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첫 구매시 1만 원 쿠폰을 증정하고 재구매 회원에게도 5000원 쿠폰을 준다. 또 기기를 등록할 경우 보증기간 연장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베스트 리뷰 작성 시 편의점 CU 상품권 1만 원권 증정, 사용하던 글로 기기 반납 시 1만 원 쿠폰 증정 등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작년 3년 만에 다시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 도전장을 낸 JTI코리아도 할인전에 가담했다. JTI코리아는 플룸 공식 웹사이트에서 플룸X어드밴스드 기기 전제품 구매 시 4만 원 할인된 2만9000원에 판매한다. 할인율은 51%에 달한다.
담배업계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연초 대신 궐련형 전자담배를 찾는 고객을 위해 적극적으로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