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3일 열린 2024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판매 목표는 전년 대비 3만2000대 증가한 417만 대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결 기준 올해 매출액은 북미 지역 판매 물량 증가, 제네시스 판매 확대 등 지속적인 ASP 상승을 고려해 전년 대비 3~4% 사이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영업이익률의 경우 글로벌 수요 감소와 매크로 불확실성 확대, 완성차 경쟁 심화 상황으로 인한 인센티브 증가 우려 등 여러 대외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북미 시장의 하이브리드 제네시스 판매 확대 등 당사의 강화된 펀드멘털을 바탕으로 한 경쟁력과 원가 혁신 등을 고려해 7~8%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