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양재 사옥. (자료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고환율로 인한 판매보증충당금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지난해 매출액 175조2312억 원, 영업이익 14조2396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7.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9%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3조2299억 원으로 7.8% 늘었다.
4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11.9% 늘어난 46조6237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2% 줄어든 2조8222억 원으로 나타났다. 해당 분기 당기순이익은 2조4742억 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