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년 맞이한 쿠키런:킹덤 장수 비결은 "대중적 IP와 유저 친화 업데이트"

입력 2025-01-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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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킹덤 김이환 PD는 22일 서울 강남구 데브시스터즈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4주년 업데이트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나리 기자)
데브시스터주의 쿠키런:킹덤이 4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과 유료 결제 이용자 수가 대폭 증가하며 제2의 도약기를 맞이했다. 올해부터는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통해 유저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타 게임 IP와의 콜라보 등을 통해 지식재산권(IP) 사업도 확장할 방침이다.

쿠키런: 킹덤 김이환 PD는 22일 서울 강남구 데브시스터즈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4주년 업데이트는 3주년과 비교해서 매출이 37.5% 증가하고 유료 결제 이용자수(PU)도 16.3% 증가했다”며 “내부에서 굉장히 고무적인 지표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 PD는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게임의 매출 볼륨과 유저 수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는데 감사하게도 유료 결제 이용자들이 큰 폭으로 늘어나며 매출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시 4년차를 맞이한 쿠키런:킹덤에 복귀 유저뿐 아니라 신규 유저들이 끊임없이 유입하고 있다. 대중적인 IP와 언제 신규 유입하거나 복귀해도 플레이에 적응할 수 있는 유저 친화적인 시스템이 쿠키런:킹덤의 장수 비결로 꼽힌다.

김 PD는 “신규 유입 유저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초반부터 유입되는 유저들의 수가 굉장히 많아 지난해 보다 더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복귀 유저도 전년 동기 대비 57.4%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중적인 IP인 만큼 유저들이 언제 복귀해도 플레이가 용이하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 공을 들였다”며 “과거에는 레전더리 등급의 쿠키를 획득하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출석 보상을 통해 획득하는 등 많은 분들이 게임을 즐기는 데 무리가 없게끔 하는 방식을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쿠키런:킹덤은 올해부터 유저와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 PD는 “올해는 내달 22일, 23일 양일간 쿠키런:킹덤 팬 페스타를 수원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오징어게임2, 기생충 등과 협연 경험이 있는 부다페스트 스코어링 오케스트라와 협업해 4주년 오케스트라 협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쿠키런:킹덤의 누적 이용자수는 7200만 명(2024년 12월 기준)으로 대중적인 IP 파워를 활용해 다양한 산업군과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PD는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IP라서 다양한 분야에서 콜라보를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올해는 게임 IP와 콜라보레이션을 하기 위해 검토하고 있다. 다양한 게임과 접촉을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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