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때는 30% 초반에 그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이틀째인 21일(현지시간) 47%를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은 여론조사 업체인 입소스와 공동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전날 취임식 이후 이날까지 미국 성인 107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런 지지율은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재임 때보다는 다소 높은 것이지만, 대부분의 미국 대통령의 취임 직후 지지율보다는 낮은 수치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1월 43%의 지지율로 첫 임기를 시작해 같은 달 49%까지 올랐으나 2021년 1월에는 34%의 지지율로 퇴임했다.
미국 대통령의 임기 초반 지지율은 대체로 50% 이상이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취임 초 지지율도 55%였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